2023 롤드컵, LPL '데마시아컵' 방식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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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MSI-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포멧의 변경을 알렸다.
지난 10일,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혀진 2023 MSI의 변경점을 요약하자면 '더블 엘리미네이션 도입' 이며, 롤드컵 변경점을 요약하자면 '데마시아컵 방식'이다.
8개팀 2개조 중 상위 2팀을 뽑는 플레이-인은 패자부활전이 있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LPL 데마시아컵에서 펼쳐졌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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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MSI-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포멧의 변경을 알렸다.
지난 10일,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혀진 2023 MSI의 변경점을 요약하자면 '더블 엘리미네이션 도입' 이며, 롤드컵 변경점을 요약하자면 '데마시아컵 방식'이다.
- MSI '원코 드립니다'
런던에서 펼쳐질 MSI는 기존 11개팀이 플레이-인, 그룹스테이지(조별리그), 토너먼트에서 경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플레이-인, 브래킷 스테이지로 간략화됐다.
기존 우승팀만 참가하던 방식에서 '4대 리그'로 불리는 LCK-LPL-LEC-LCS가 각각 2개의 팀을 출전시킨다.
4대리그 1시드는 브래킷 스테이지로 바로 합류하며, 2시드는 플레이-인으로 합류한다.
플레이-인에는 CBLOL, LLA, PCS, VCS, LJL의 우승자 5팀과 '4대리그 2시드' 3팀간의 경쟁이 펼쳐진다. 롤드컵 우승 지역(LCK)은 2시드가 바로 브래킷 스테이지로 합류한다.
플레이-인에서는 8개팀을 2개조로 나눈다. 2개조에서 4팀 중 1위를 차지한 두 팀, 그리고 6팀간의 패자부활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둔 1팀을 추가선발한다.
기존 본선격인 브래킷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도타2'의 KIC 방식처럼 한 번 패배하더라도 '패자조'에서 전승한다면 결승으로 향할 기회가 주어진다.
결과적으로는 무패를 거둔 '승자조 우승자'와 1패를 극복한 '패자조 우승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 롤드컵, '황부리그 대우, 3승 사냥'
총 22개팀이 경쟁하는 롤드컵은 세 가지 변경점을 가진다.
첫 번째로 LEC-LCS 통합 '4시드 결정전'을 치른다. 기존 LCK-LPL, LEC에게 부여되던 '4시드' 가능성이 LEC 대신 LCS에게도 추가적으로 부여된다. 선발된 4시드는 플레이-인으로 향한다.
LCK-LPL 팬들에게는 다행이지만 LCK-LPL의 모든 팀들은 본선(스위스 라운드)로 직행한다. LEC-LCS 또한 3개의 팀들이 스위스 라운드에 확정적으로 참가한다.
두 번째로 플레이-인의 부분 더블 엘리미네이션 도입이다. 8개팀 2개조 중 상위 2팀을 뽑는 플레이-인은 패자부활전이 있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플레이-인 최종전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무패를 달리던 팀이 최종전에서 패배한다면 '1패 탈락'도 가능한 셈이다.
세 번째로 조별리그 대신 '스위스 스테이지'가 신설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LPL 데마시아컵에서 펼쳐졌던 방식이다.
무작위로 선발된 타 지역 팀간의 첫 경기에서 '3승'을 거둘 시 토너먼트로 먼저 합류하는 방식이다.
16팀간의 첫 경기에서 1승을 거둔 8팀은 서로 경쟁하며 '2승'에 도전한다. 1패를 거둔 8팀은 '1승 도전'을 위해 서로간 경쟁한다. 총 5번의 매치업에서 먼저 3승을 거둔 8위까지의 팀들이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토너먼트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변경점이 없다. 장소는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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