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단장 "우리는 조규성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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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조규성 영입에 진심이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조규성 영입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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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인츠는 조규성 영입에 진심이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조규성 영입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조나단 버카르트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공격수를 데려온다면 팀에 있는 공격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조규성이 마음에 들어서 문의를 해봤다"고 말했다.
마인츠는 조규성 영입에 진심인 구단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전북 현대에 공식적으로 접근한 구단 중 하나다. 마인츠는 조규성 영입을 위해 셀틱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셀틱이 조규성 영입을 위해 제안한 액수는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 정도로 알려졌는데, 마인츠도 비슷한 액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키커'는 "분명히 마인츠는 영국에서 보도되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또한 1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셀틱은 조규성 영입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6억 원)의 이적료를 전북 현대에 제안했다. 레인저스도 조규성을 알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마인츠 역시 셀틱과 비슷한 규모의 제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레인저스까지 경쟁에 합류할 경우, 마인츠 입장에서는 점점 이적료가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하이델 단장은 "그 가격에 조규성을 데려올 수 있다면 마인츠는 상관이 없다"며 조규성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겠다는 의사까지 드러냈다.
이미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영국 런던에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규성의 행선지는 빠르면 다음 주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셀틱과 마인츠처럼 적극적으로 나오는 새로운 구단이 생긴다면 이적 사가는 조금 더 늦춰질 수 있다.
조규성 측 관계자는 "셀틱, 마인츠를 제외하고도 다른 1팀도 적극적이다. 다른 리그에서의 제안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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