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81만 6천 명 늘어…22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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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취업자 수가 82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천808만 9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의 취업자 수는 2천780만 8천 명으로 2021년보다 50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 2월에 100만 명을 넘었지만 3월 83만 1천 명으로 떨어졌고, 이후 소폭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점진적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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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 취업자 수가 82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22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천808만 9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과 비교해서 81만 6천 명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는 21만 8천 명 감소했고, 21년에는 36만 9천 명 다시 증가했는데 여기서 두 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사회복지업에서 18만 명, 제조업에서 13만 5천 명, 숙박 음식점업에서 8만 4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에 특히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에서 각각 4만 1천 명, 2만 6천 명 감소했습니다.
감소 원인은 이 업종들이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1963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2021년과 비교해 20만 5천 명 줄어든 83만 3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2.9%로 0.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의 취업자 수는 2천780만 8천 명으로 2021년보다 50만 9천 명 늘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일곱 달 연속 둔화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 2월에 100만 명을 넘었지만 3월 83만 1천 명으로 떨어졌고, 이후 소폭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점진적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연간 고용률과 12월 고용률 모두 이례적인 호조세를 보였다면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나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에는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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