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조현, 본명 신지원으로 새 출발
베리굿 출신 조현이 본명 신지원으로 새출발한다.
연예기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조현으로 활동해왔던 신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배우 전문 연예 기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성장시킨 최명규 대표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신지원은 배우로 본격적인 전향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신지원은 베리굿으로 데뷔해 뛰어난 비주얼과 끼로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배우로서 본격적인 새 도약에 나서며 예명 조현 대신 본명 신지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원은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의 민지 역을 시작으로 가수에서 배우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극에서 미스터리함을 가미하는 역할을 해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는 평이다.
신지원은 영화 ‘최면’에서 최면 치료로 빠져들며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인물 현정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쳤다. 소속사는 “연기에 대한 열의와 가능성을 확인시켰고 배우로서의 성장 초석을 다지게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베리굿 멤버에서 배우로 도약에 나선 신지원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소싱과 제작을 이어가고 있는 고스트 스튜디오와 손잡고 배우로서 제2 전성기를 예고했다”며 “신지원의 잠재된 능력과 고스트 스튜디오의 체계적인 관리가 만나 터뜨릴 상생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웹툰 및 OTT 시리즈 등 총 13편 정도의 작품을 제작 중이며 콘텐츠 기획 개발과 제작 사업 부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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