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 무산' 김판곤 감독 "선수들 최선 다 해…날 비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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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이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말레이시아는 10일(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주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한편 베트남과 태국은 13일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결승 1차전을 치른 뒤 16일 태국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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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이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말레이시아는 10일(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주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말레이시아는 1·2차전 합계 1-3으로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말레이시아가 결승에 진출했다면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과 맞붙을 수 있었으나 태국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2010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말레이시아는 2018년 결승에 오른 바 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불평도, 후회도 없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고, 내 지시를 따라줬다"고 말했다.
그는 "팀의 패배와 관련된 문제는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전술, 라인업, 전략 구성은 선수들이 아닌 내 문제"라고 책임을 통감했다.
한편 베트남과 태국은 13일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결승 1차전을 치른 뒤 16일 태국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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