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피셜' 메시 동행 이어간다…최대 2년 재계약 '임박'

강동훈 2023. 1. 1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최대 2년간 동행을 이어가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메시는 오는 6월 30일부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최대 2년간 동행을 이어가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크리스토퍼 갈티에(56·프랑스)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직접 언급까지 했다.

갈티에 감독은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보드진이 최근 메시와 재계약을 논의했고,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그가 이곳에서 행복하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메시는 오는 6월 30일부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최근 들어서 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친정팀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이전부터 꾸준하게 나왔던 데다, 그 역시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목은 더 집중됐다. 선수 시절 함께 뛰었던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 잔류를 택하는 분위기다. 그가 현재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만족해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는 데다, 여전히 재정이 불안한 바르셀로나가 '샐러리캡'을 줄여야 영입에 나설 수 있어 사실상 복귀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밸라그 기자는 앞서 지난달 말 "메시가 계약이 만료된다면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원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며 "그는 현재 파리에서 모든 것에 만족하고 있다. 기본 1년에 연장 옵션 1년이 포함된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맺었다. 긴 회담 끝에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진정한 'GOAT(Greatest of All Time·)'다. 커리어 통산 1,003경기 동안 793골 38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7회)로도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세계 정상에 섰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