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캐 만난 이선빈, '술도녀2' 열연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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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선빈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위소영 극본·박수원 연출)에서 예능 작가 안소희 역을 맡아 다양한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이선빈은 난감한 처지에 놓인 안소희의 복잡한 심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 11회, 12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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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위소영 극본·박수원 연출)에서 예능 작가 안소희 역을 맡아 다양한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엄마와의 갈등, 친구와의 우정, 강북구(최시원 분)와의 로맨스까지, 어떤 캐릭터와 붙어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극의 재미를 높인다는 평을 받는다.
이렇듯 다양한 상황 속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인생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선빈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1. 아버지 잃은 딸의 눈물
안소희가 아빠의 흔적을 지운 엄마(김희정 분)에게 화를 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딸과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남편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엄마, 그런 엄마를 이해하는 안소희의 모습은 먹먹한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이선빈은 이러한 캐릭터의 사연에 몰입해 전개상 중요한 신을 훌륭히 소화했다.무엇보다 지난 시즌 아빠의 장례식 장면에 이어 이번에도 애틋한 눈물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2. 흔들린 우정 그리고 소희
모두의 부러움을 산 안소희,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우정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한지연과 강지구가 서로를 오해해 갈등을 빚게 됐고, 안소희는 두 사람을 중재해야만 했다.
이선빈은 난감한 처지에 놓인 안소희의 복잡한 심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에 한지연과 강지구의 위태로운 우정,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3. 평범하지만 특별한 로맨스
평범한 듯 보이는 안소희와 강북구의 로맨스는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두 사람은 장난을 치며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서로가 힘들 때 버팀목이 돼주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선빈의 강약조절이 더욱이 돋보인다. 아울러 최시원과의 탁월한 호흡으로 티키타카가 극대화된 러브라인을 펼쳐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 11회, 12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술꾼도시여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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