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상금 5000만원

"상금과 인세를 분리해 별도로 인세 지급"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출판사 넥서스가 한국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이 제3회 공모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100%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응모 부문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다. 원고지 10매 내외의 자유 형식의 응모작 소개서를 첨부해야 하며, 응모 자격에는 신인도 가능하고,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응모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독창적인 창작물이어야 하고, 추후 표절이 밝혀질 경우 수상을 취소한다. 또한 타 공모전과 동시 수상이 확인되면 자동 탈락한다.

대상 1편에는 상금 3000만원과 맥북 에어가 주어진다. 4편 이내의 우수상에는 상금 각각에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주관사인 넥서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출간 판매 부수에 대한 인세는 별도로 단행본 출간 시 별도로 지급된다.

넥서스는 "수상한 출간 도서의 판매량 대금에서 저자 인세를 환산했을 때 기지급된 상금의 금액을 상회하는 경우 초과분부터 인세를 지급하는 관행을 깨고 상금과 인세를 분리해 별도로 인세를 지급하는 형식의 문학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모 마감은 오는 3월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6월에, 수상작 출간은 7~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넥서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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