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했던 커리, 11일 피닉스전 복귀 ... 우승 도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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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비로소 전력을 꾸린다.
『ESPN』의 켄드라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돌아온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져 있는 동안 선전했다.
커리가 들어오면서 전반적인 전력이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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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비로소 전력을 꾸린다.
『ESPN』의 켄드라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돌아온다고 전했다.
커리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한다고 전했다. 그는 12월 중순에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이 확인이 됐을 때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 결장이 확정이 됐다.
그가 돌아오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비로소 제 전력을 꾸리면서 안정감까지 갖추게 됐다.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승부처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기 때문. 그가 결장한 동안 조던 풀이 제 몫 이상을 해냈으나 경기 막판에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그의 복귀로 다시금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점이 긍정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져 있는 동안 선전했다. 커리가 빠진 최근 11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6승 5패로 5할 승률 이상을 수확했다. 연말연시에는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안방에서 8연전을 시작했으며, 이 때 연승에 몸을 실었다.
커리가 빠져 있는 동안 풀이 공격을 주도했다. 풀은 커리의 부상 동안 11경기에서 평균 34.5분을 뛰며 27.3점(.423 .267 .874) 3.2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20점을 책임지던 그였으나 커리의 부상으로 비중이 늘어나면서 팀의 주득점원으로 나섰다. 그러나 풀은 이 기간 동안 평균 4.8실책을 저질렀다. 승부처에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커리가 들어오면서 전반적인 전력이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이미 앤드류 위긴스도 돌아오면서 전력이 갖춰진 만큼, 팀의 중심인 커리까지 가세하면 다시금 우승 도전에 나설 채비를 갖추게 된다. 그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30점(.500 .434 .919) 6.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승 20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자리하고 있다. 5연승 이후 최근 연패를 떠안으며 주춤한 상황이다. 마침 피닉스의 전력이 온전치 않은 만큼, 이날 경기를 잡고 원정 일정에 돌입하는 편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피닉스전 이후 본격적인 원정 일정에 나선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동부로 이동해 총 5연전을 치러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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