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완 쿠에토, 마이애미와 1년 105억원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우완 투수 조니 쿠에토(37)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쿠에토가 마이애미와 1년, 850만달러(약 105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가 구단 옵션을 실행해 2024시즌 계약 연장을 택하면 쿠에토는 1050만달러를 받고 마이애미에서 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4시즌 구단 옵션 포함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베테랑 우완 투수 조니 쿠에토(37)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쿠에토가 마이애미와 1년, 850만달러(약 105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4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마이애미가 구단 옵션을 실행해 2024시즌 계약 연장을 택하면 쿠에토는 1050만달러를 받고 마이애미에서 뛴다. 구단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 쿠에토는 250만달러를 받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쿠에토는 200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MLB에서 15시즌을 뛰면서 통산 143승 107패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거뒀다.
쿠에토는 신시내티 시절인 2014년 34경기에서 243⅔이닝을 던지며 20승 9패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고, 같은 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다.
2015시즌 뒤 FA가 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3000만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은 쿠에토는 2016년 18승 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몸값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던 쿠에토는 그해 8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고, 2019년 9월에야 복귀했다. 2018~2019년 두 시즌 동안 쿠에토는 단 13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1년에도 7승 7패 평균자책점 4.08에 머문 쿠에토는 시즌 뒤 FA가 됐으나 별로 인기를 얻지 못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22시즌 화이트삭스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마이애미의 젊은 선발 투수진은 부상 이력이 있다. 마이애미가 쿠에토 영입으로 일종의 보험을 든 것"이라며 "마이애미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선발 투수 자원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