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이언스]한 번 파괴된 자연, 회복에만 300만년 걸린다

유용하 2023. 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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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암스테르담대, 미국 필즈 자연사박물관, 스토니브룩대, 애리조나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멸종한 생태계의 원상복구되기까지는 수 백만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월 11일자에 실렸다.

그 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종은 2010년 56종에서 2021년 128종으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파괴된 자연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소 300만년이 걸린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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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에 수 백만년, 언제까지 자연파괴할 것인가 - 갈색쥐여우원숭이는 마다가스카르에서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104종의 여우원숭이 중 하나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인간에 의해 17종의 여우원숭이가 이미 멸종했다.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암스테르담대, 미국 필즈 자연사박물관, 스토니브룩대, 애리조나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멸종한 생태계의 원상복구되기까지는 수 백만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월 11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생명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진 마다가스카르를 대상으로 인간이 이 지역의 동물들 생존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미래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249종의 포유류의 지리적 분포와 진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종은 2010년 56종에서 2021년 128종으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파괴된 자연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소 300만년이 걸린다고 예측했다.

유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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