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1위 B형간염 치료제 대형병원에도 판다

이광호 기자 2023. 1.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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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오늘(11일) 한국비엠에스제약과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독점 유통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라크루드는 지난 2007년 출시된 B형간염 치료제로, 지난 2021년 수입액 3천200만 달러, 약 400억원의 수입 실적을 올렸습니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부터 협업을 맺고 병·의원급에 약을 유통했고, 대형병원 유통은 비엠에스제약이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할 관계가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의 독점 판매로 확대된 겁니다. 

녹십자는 "바라크루드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적은 내성으로 2011년부터 수년간 처방액 1위를 기록해왔다"면서 "종합병원 판매 확대를 통해 병원 사업 활동 증대와 자사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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