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중국 비자 발급 중단…"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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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중국 정부가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대해 "코로나19 대책과는 다른 이유로 발급 제한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의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 "국제적인 인적 왕래를 막지 않도록 가능한 한 배려해 실시하고 있다"며 "중국의 감염 상황이나 중국 측의 정보공개 등을 보고 향후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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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중국 정부가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대해 "코로나19 대책과는 다른 이유로 발급 제한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고 있는 하야시 외무상인 기자들과 만나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조치 철폐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어제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국민의 중국 일반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의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 "국제적인 인적 왕래를 막지 않도록 가능한 한 배려해 실시하고 있다"며 "중국의 감염 상황이나 중국 측의 정보공개 등을 보고 향후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출국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입국 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에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의 이번 대응은 지나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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