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전셋값에…전월세 감액 갱신 계약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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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셋값이 떨어지고 수요가 줄면서 전월세 갱신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보다 금액을 낮추는 감액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지역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기존 계약보다 보증금을 감액한 갱신 계약 비율은 13.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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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셋값이 떨어지고 수요가 줄면서 전월세 갱신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보다 금액을 낮추는 감액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지역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기존 계약보다 보증금을 감액한 갱신 계약 비율은 13.1%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갱신 계약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최고치로 직전 3분기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기존 계약과 같은 금액으로 갱신한 계약의 비율도 12.9%로 조사돼 이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아파트의 감액 갱신 계약 비율이 23.1%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감액 갱신 계약이 증가한 것은 최근 금리 인상과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집주인들이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것보다 기존 계약자와 보증금을 낮춰 계약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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