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득점 본능 래시퍼드 멀티골, 맨유 카라바오컵 4강행

이정호 기자 2023. 1.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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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8연승을 달리며 카라바오(리그)컵 4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대파했다. 맨유는 공식전 8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단과 마찰을 빚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출전하지 않은 지난달 11월14일 풀럼과 리그 16라운드부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상승세를 이글고 있다. 래시퍼드는 월드컵 휴식기 직후 열린 컵대회와 리그 등 6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이날도 멀티 골로 4강행에 앞장섰다. 래시퍼드는 후반 45분 역습 중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종료 직전에는 카세미루의 침투패스를 받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한 래시퍼드는 왼발로 강하게 차 멀티 골을 완성했다.

4위 맨유(승점 35점·11승2무4패)는 오는 14일 리그 20라운드에서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점·12승3무2패)와 맞붙는다.

한편 이날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리그 3위(승점 35점·9승8무1패)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댄 번과 조엘린통의 연속골로 레스터시티를 2-0으로 완파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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