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결국 친정팀 미네소타 잔류…돌고 돌아 6년 2487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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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9)가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잔류한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총액 2억 달러(약 248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지난달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4354억 원)에 합의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의 문제점이 발견돼 계약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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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9)가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잔류한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총액 2억 달러(약 248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4년 동안 추가 7000만 달러(870억 원)를 받을 수 있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인 코레아는 올겨울 FA 시장 유격수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다. 예상대로 코레아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에서 발목이 잡혀 올겨울 3차례나 계약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코레아는 지난달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4354억 원)에 합의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의 문제점이 발견돼 계약이 무산됐다. 이후 뉴욕 메츠와 12년간 3억1500만 달러(3918억 원)에 다시 합의했으나 역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새 팀 물색에 난항을 겪은 코레아는 결국 원소속팀과 계약 기간과 총액이 줄어든 FA 계약으로 친정팀에 남게 됐다. 코레아는 지난해 136경기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남겼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155홈런 553타점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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