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 전기차 중고차 가격도 뚝…테슬라 모델3 2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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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기차 중고 시세도 떨어졌다.
테슬라 모델3 외에도 주요 전기차 모델 모두 중고차 시세가 15% 이상 하락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최근 테슬라가 주요 모델의 국내 신차 판매 가격을 10% 넘게 인하했다"며 "신차 가격 인하와 중고차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그간 높은 인기를 누리던 중고 전기차의 시세가 올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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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격 인하+수요 부진 영향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기차 중고 시세도 떨어졌다.
11일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상승을 거듭하던 전기차 중고 시세가 3개월 만에 급락했다.
최근 테슬라가 국내 신차 판매 가격을 10% 넘게 인하한 것과 더불어 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3는 최근 3개월간 중고차 시세가 20% 떨어져 평균 424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3 외에도 주요 전기차 모델 모두 중고차 시세가 15% 이상 하락했다. 아이오닉5(-19.5%), EV6(-16.6%), 모델Y(-16.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최근 테슬라가 주요 모델의 국내 신차 판매 가격을 10% 넘게 인하했다"며 "신차 가격 인하와 중고차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그간 높은 인기를 누리던 중고 전기차의 시세가 올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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