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문산거점도서관 개관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가칭) 문산거점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올해 상반기에 마치고 착공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문산거점도서관은 파주 남부지역 및 운정신도시 지역에 편중된 도서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도서관 서비스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도서관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서관은 국비 등 25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5천45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다목적실, 주민 공동공간, 스튜디오, 동아리방,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청소년 종합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과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하면서 재정부담을 덜었다.

이성근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문산 거점도서관이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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