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스코티 셰플러,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디아 고, 스코티 셰플러(미국),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셰플러는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했지만 49.2%의 득표율을 기록해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치고 미국골프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여자 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디아 고, 스코티 셰플러(미국), 스티븐 알커(뉴질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이후 2번째로 미국골프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리디아 고다. 그는 무려 79.5%의 득표율로 올해의 선수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 게인브릿지 LPGA와 한국에서 열린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에 다승을 기록하며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최저타수 상을 휩쓸었다. 또한 5년 5개월여만에 세계 정상에 다시 오르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미국골프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특히 2번째로 수상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2022년은 놀라운 해였다. 결혼을 비롯해 많은 일이 있었고 경기력도 좋은 해였다"고 지난해를 뒤돌아봤다.
남자골프 올해의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지난 해 2월 피닉스오픈에서 PGA투어 첫 승의 맛을 본 셰플러는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4월에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입으며 메이저 대회 우승도 기록했다.
셰플러는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했지만 49.2%의 득표율을 기록해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치고 미국골프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셰플러는 "좋은 한 해였다. 지난 해가 잘 흘러가서 기쁘다"고 전하며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는 이런 상을 받는 것은 특별하다. 커리어에 있어서도 오늘이 생각날 것이다"고 감격했다.
이밖에 지난해 PGA투어 시니어 무대인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첫 풀시즌을 소화하며 시니어 PGA챔피언십 포함 4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른 스티브 알커(뉴질랜드)가 50.3%의 득표율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자료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