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중심 초미세먼지…낮 기온 껑충, 온화
오늘도 서쪽 지방은 하늘이 뿌옇습니다.
대기 정체 때문에 여전히 곳곳에 짙은 먼지가 남아있고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 44, 충북이 4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두 배 수치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까지도 미세먼지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특히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오늘 일교차가 클 텐데요.
아침에 서울이 영하 1.9도, 대구가 영하 2.6도로 공기가 차가웠지만, 낮에는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9도, 대구 13도까지 오르겠고요.
전국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3월 초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주 후반에 전국적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다음 주에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날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일기 예보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오늘도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씩 끼어 있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낮에는 서울이 9도, 춘천이 7도, 강릉 15도, 광주가 13도, 부산과 울산 14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에 지역 세종 9도, 안동 10도, 여수와 창원이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호남, 경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모레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고요.
주말과 휴일 전국에 또 한 번 눈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초미세먼지 #답답 #뿌연하늘 #포근 #일교차 #대기건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