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가 내 기록 깰 것"...제임스, 2월 10일 밀워키전서 NBA 역대 개인 최다 득점 '킹' 겨냥

장성훈 2023. 1. 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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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커림 압둘-자바가 갖고 있는 NBA 정규시즌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다.

뉴저지닷컴에 따르면, 제임스는 ESPN의 'NBA 투데이'에서 어떤 선수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케빈 듀랜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올해 34세인 듀랜트가 제임스의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5시즌 이상 매년 82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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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랜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커림 압둘-자바가 갖고 있는 NBA 정규시즌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다.

시기는 오는 2월 10일 쯤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가 유력하다.

현재 3만8,387점에 423점 뒤진 제임스는 앞으로 15경기만 더 뛰면 NBA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제임스는 올 시즌 평균 29.1점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제임스는 그 기록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닷컴에 따르면, 제임스는 ESPN의 'NBA 투데이'에서 어떤 선수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케빈 듀랜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제임스는 "그는 3점슛, 중거리 슛은 물론 자유투 성공률이 뛰어나다"고 부연했다.

듀랜트는 현재 2만6,684점으로 14위에 올라 있다.

올해 34세인 듀랜트가 제임스의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5시즌 이상 매년 82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문제는 듀랜트가 툭 하면 부상으로 자주 결장한다는 점이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2019-20 시즌 전체를 결장했던 듀랜트는 왼쪽 무릎 MCL 부상으로 2016-17년 19경기, 2021-22년 21경기에 각각 결장했다.

올 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지미 버틀러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MCL 염좌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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