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멀티골' 맨유, 3부 찰튼 누르고 카라바오컵 4강 진출

금윤호 기자 2023. 1.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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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부 리그팀을 꺾고 공식 경기 8연승을 달리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크게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래시포드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6경기 7골로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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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카라바오컵 8강 찰턴 애슬레틱전에 교체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부 리그팀을 꺾고 공식 경기 8연승을 달리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크게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공식 경기 8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맨유는 전반 21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왔다. 이후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하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후반 15분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커스 래시포드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교체 출전한 래시포드는 후반 45분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한 데 이어 추가시간에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래시포드는 2010년 웨인 루니 이후 홈에서 8경기 연속 득점한 선수로 기록됐다. 래시포드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6경기 7골로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마찰을 빚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나가면서 오히려 팀 분위기가 좋아진 맨유는 오는 14일(토)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맨유(승점 35)는 4위, 맨시티(승점 39)는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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