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와 계약한 토론토, 메리웨더 DFA..PIT서 톰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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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메리웨더를 포기했다.
벨트를 영입한 토론토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투수 줄리안 메리웨더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결국 토론토는 데뷔 3시즌만에 메리웨더를 포기했다.
토론토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트레이드로 우완 잭 톰슨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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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메리웨더를 포기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월 11일(한국시간) 베테랑 1루수 브랜든 벨트와 FA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년 930만 달러 계약이다.
벨트를 영입한 토론토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투수 줄리안 메리웨더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1991년생 메리웨더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 지명됐고 2018년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이적했다. 그리고 단축시즌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리웨더는 토론토에서 3시즌 동안 47경기에 등판해 52.2이닝을 투구했고 4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2021시즌 마무리투수로 개막을 맞이해 첫 4번의 등판에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부상에 시달렸고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토론토는 데뷔 3시즌만에 메리웨더를 포기했다.
토론토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트레이드로 우완 잭 톰슨도 영입했다. 1993년생 톰슨은 2021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해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뛴 선발투수다.
톰슨은 빅리그 2시즌 통산 55경기(36GS)에 등판해 196.2이닝을 투구했고 6승 1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21시즌 26경기 75이닝, 3승 7패,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지만 지난해에는 피츠버그에서 29경기 121.2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5.18로 부진했다.
토론토는 톰슨을 영입하며 피츠버그에 1997년생 외야수 차베즈 영을 내줬다.(자료사진=줄리안 메리웨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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