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컷] 은빛세상으로 변한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철원 한탄강 협곡에 조성된 물윗길 8㎞ 구간이 최근 내린 눈으로 은빛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구간 가운데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송대소,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등에는 철원의 겨울 한탄강 설경을 만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지어 물윗길 트레킹에 나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철원 한탄강 협곡에 조성된 물윗길 8㎞ 구간이 최근 내린 눈으로 은빛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한탄강 물윗길 일대에 내린 눈은 바위가 많아 낮은 기온이 유되는 한탄강 계곡의 특성으로 녹지 않고 쌓여 새하얀 겨울왕국을 선사해 겨울 트레킹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 구간 가운데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송대소,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등에는 철원의 겨울 한탄강 설경을 만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줄지어 물윗길 트레킹에 나서고 있다. 트레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한탄강 직벽의 검은 현무암과 흰색의 눈이 조화를 이룬 한폭의 수묵화 풍경에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철원 물윗길 트레킹 관광객들은 “철원 물윗길을 방문했는데 뜻하지 않게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철원에서 물윗길 트레킹을 즐기며 많은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송대소~은하수교~마당바위~고석정~순담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은 철원에서의 색다른 겨울 트레킹 경험을 느끼게 될 예정이다.
철원군은 한탄강 얼음 트레킹축제가 시작되는 14일 오전 10시 태봉대교에서 은하수교까지 걷는 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은하수교 광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하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에는 상의를 벗고 달리며 추위를 이기는 이색 달리기 대회인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3년만에 개최된다. 알통구보대회 참가자들은 철원 승일공원을 출발해 은하수교를 왕복하는 한여울길을 달리게 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양받은 유기견 학대해 죽인 20대 여성 검찰 송치
- 건보공단 직원 동료 치마 속 등 ‘몰카’ 촬영하다 덜미
- 경찰 “빌라왕 전세 사기 숨은 진짜 배후세력 있다”
- 유상범, 中 비밀경찰서 의혹에 “사실이면 주권침해·내정간섭 해당하는 사안”
-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유족 민사소송 제기
- 엄중식 교수 "XBB.1.5 변이 이미 국내 유입…실내마스크 해제 신중해야"
- 올 설연휴 해외여행 전년보다 7000% 증가…동남아 54%·일본30%·유럽 7%
- 손흥민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춘천시에 500만원 기부
- [영상] 강원FC 김병지 대표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이 목표”
- [영상] '산천어 잡고 겨울 추억도 잡고' 2023 화천 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