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바닥 다졌나…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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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투자심리를 엿볼 수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9% 오른 2721.2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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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종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400원(0.66%) 오른 6만800원,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동안 1200원(1.39%) 오른 8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투자심리를 엿볼 수 있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9% 오른 2721.29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기업들의 어닝 쇼크와 악성 재고 축적 등의 부정적 이슈들도 어느 정도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D램 가격 낙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이사는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경쟁사들의 보수적인 투자, 실적 전망으로 업황 바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D램 가격 반등은 올 1분기부터 낙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가파른 주가 상승이 기대될 만큼의 업황 개선은 아니나 D램 가격의 낙폭이 줄어드는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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