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하루 만에 하락하며 1240원 초반…美 물가지표 관망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2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하며 1240원대 초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44.7원)보다 4.05원 하락한 124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외 환율 1241.5원 반영해 하락 출발
달러인덱스 103선에서 등락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오는 12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하며 1240원대 초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4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을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내린 1241.5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오름세를 가져가는 듯 하더니 재차 하락해 오전 9시 15분께 1239.6원까지 하락하며 1230원대로 진입하는 듯 했으나 다시 올라 1240원대 초반에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저녁 7시 20분께 103.25선을 기록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6.77위안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32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미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나오는 지난해 12월 CPI를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CPI는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6.6%(전년 동월 대비)로 전월(7.1%) 대비 둔화세가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77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2364.05를 기록 중이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폼나게 돈 벌어야쥬"...백종원, 시장 폐점포 사들인 이유
- 저축은행 LTV 90% '꼼수' 대출...집값 하락에 부실 우려
- 기네스북에 이름 올린 머스크…"최악의 재산 손실"
- 여직원 치마 속까지… 건보공단 40대 직원의 ‘음흉 몰카’
- 모텔서 또래 성추행하고 생중계까지…무서운 중학생들
- 한국계 '격투기 신동' 빅토리아 리, 요절… “너무 빨리 떠나”
- 안소영 "살아있는데 美 영안실에서 발견돼" 충격
- 슈퍼챗만 2900만 원…김어준, 곧 백만 유튜버 될 듯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당사자 병사[그해 오늘]
- 박미선 "떼인 돈 많다"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