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보건소 분소에 장애인 스마트 재활치료실

고현실 2023. 1.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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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수서동 보건소 분소에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재활치료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장애인 재활 운동치료실을 리모델링하고, 낡은 재활치료기기 6대는 실시간 보행훈련·분석기기와 전동 상하지 운동기 등 최신 기기 4대로 교체했다.

구는 올해 보건소 분소 재활운동치료실 이용 대상자를 기존 뇌병변·지체중증장애인에서 등록 장애인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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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보건소 수서동 분소 내 스마트 재활치료실 [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수서동 보건소 분소에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재활치료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장애인 재활 운동치료실을 리모델링하고, 낡은 재활치료기기 6대는 실시간 보행훈련·분석기기와 전동 상하지 운동기 등 최신 기기 4대로 교체했다.

보행훈련·분석 기기는 3D 카메라를 통해 개인의 보행 능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상적으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동 상하지 운동기는 스스로 팔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운동 장비다. 반복 운동 시 팔다리에 나타나는 강직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방향을 바꿔준다.

구는 올해 보건소 분소 재활운동치료실 이용 대상자를 기존 뇌병변·지체중증장애인에서 등록 장애인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퇴원 후 장애 등록 신청을 하고 대기 중인 예비 장애인에게도 재활 운동을 제공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민선 8기 강남구는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활운동과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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