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매체 선정 ‘EPL 월드클래스 15인 명단’서 빠졌다
김민기 기자 2023. 1. 11. 09:25
손흥민(31·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드클래스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EPL에서 활약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15명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 매체가 선정한 월드클래스 선수 19인에 포함된 바 있다. 당시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의문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엔 리그 4골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월드클래스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매체는 “‘월드클래스’라는 말은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다르다. 한 선수가 세계적 수준이라 불리기 위해선 해당 포지션에서 세계 3~4위 안에 있어야 한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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