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2010년대 올스타인 줄...'은퇴' 베일과 가장 많이 뛴 11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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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과 많이 뛴 베스트 일레븐을 보면 그 시절 레알 마드리드 올스타라고 봐도 무방하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축구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베일과 함께 벤제마, 호날두는 'BBC 라인'으로 불리며 2010년대 레알 중흥기를 이끌었다.
레알을 떠난 후 은퇴까지 한 베일과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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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가레스 베일과 많이 뛴 베스트 일레븐을 보면 그 시절 레알 마드리드 올스타라고 봐도 무방하다.
베일은 10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축구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사우샘프턴에서 성장해 토트넘 훗스퍼에서 꽃을 피운 베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로 불렸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더 좋은 활약을 했고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면서 대 최다 출전, 최다 득점 1위를 독식했다. 선수 생활 말미엔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성공적인 경력을 보낸 레전드인 건 분명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베일의 커리어 동안 가장 많이 호흡을 한 이들을 조명했다. 레알에 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11명 중 10명이 레알에서 발을 맞춘 선수들이었다. 투톱은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베일과 함께 벤제마, 호날두는 'BBC 라인'으로 불리며 2010년대 레알 중흥기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좌우 측면엔 이스코와 에런 레넌이 위치했다. 레넌이 포함된 게 눈길을 끈다. 11명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 토트넘 선수인 레넌은 놀라운 속도를 지닌 선수였다. 베일과 레넌이 양측면에 있을 때 토트넘은 매우 위협적이었고 파괴적이었다. 당시 토트넘 축구를 매력적으로 느낀 이들 대부분이 베일과 레넌이 주도하는 속공을 보고 빠져들었다.
중원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가 있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 레알 모두에서 베일과 함께 하며 공식전 301경기를 소화했다. 베일과 가장 많이 뛴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에서 뛰던 모드리치는 2012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1년 뒤에 베일이 왔다. 모드리치는 베일보다 4살이나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레알 핵심이다. 레알을 떠난 후 은퇴까지 한 베일과 비교가 된다. 모드리치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비진은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앞서 말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2010년대 레알 중흥기를 이끈 멤버들이다. 그 때 골문을 지켰던 케일러 나바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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