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북남미 추가 공연 포문…"네오 시티, 시카고서 스타트!"

[Dispatch=송수민기자] NCT 127이 미국 시카고에서 북남미 추가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NCT 127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2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 ‘네오 시티 - 더 링크’를 첫 개최했다. 약 만 명의 현지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NCT 127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질주’, ‘영웅’, ‘페스터’, ‘스티커’, ‘체리 밤’ 등을 열창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매력이 돋보였다.

‘백야’, ‘백 투 유’, ‘내일의 나에게’ 등 감성 발라드도 소화했다. 약 3시간 러닝 타임 동안 총 3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도 있었다. NCT 127은 ‘레귤러’와 ‘하이웨이 투 헤븐’을 영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공연장 에너지를 고조시켰다.

특히 시카고가 쟈니의 고향이다. 그는 “시카고에서 공연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오늘 최고로 즐겨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이 NCT 127의 팬이어서 자랑스럽고, 여러분께도 제가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쟈니는 유력 일간지 ‘시카고 선 타임스’로부터 조명받았다. “엄청난 히트곡 ‘질주’의 주인공이자 기록 브레이커 NCT 127 멤버로서 가장 큰 글로벌 K팝 스타가 되었다”라고 호평했다.

이뿐 아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NCT 127이 되기까지의 과정 및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 향후 목표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지면에도 실어, 현지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NCT 127은 11일(현지시간) 휴스턴 공연으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30일에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로 컴백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