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랭커' 김주형, 상금2위 브래들리와 격돌 [PGA 소니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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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은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 출전하는 144명의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4위다.
이 부문 1, 2위인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맥스 호마(미국)가 불참하면서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도 참가자들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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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주형(21)은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 출전하는 144명의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4위다.
지난주 기준으로는 세계 14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톱랭커'였지만, 이번주 발표된 랭킹에서 김주형이 14위로 올라서고 스피스가 15위로 내려갔다.
아울러 새해 첫 대회에서 공동 5위로 '톱5'에 진입한 김주형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3위가 되었다. 이 부문 1, 2위인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맥스 호마(미국)가 불참하면서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도 참가자들 중 가장 높다.
연말까지 2022-23시즌 상금 1위를 달렸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새해 첫 대회 성적(단독 34위)이 반영되면서 상금 2위로 내려왔고, 김주형은 4위 자리를 지켰다.
김주형은 13일 오전 7시 30분 1번홀에서 브래들리,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티오프한다.
3명 모두 이번 시즌 들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첫 주에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휴즈가 우승한 뒤 바로 다음 대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김주형이 정상을 차지했고, 또 바로 다음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에서 브래들리가 우승 가뭄을 끊어냈다.
지난주 센트리 대회에서 공동 21위였던 휴즈는 페덱스컵 랭킹 6위, 시즌 상금 7위에 올라 있다.
김주형은 소니 오픈에 처음 나선다. 브래들리는 지난해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2021년에는 컷 탈락했다. 휴즈는 작년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2021년에는 공동 1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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