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일회용 쇼핑백 절감 캠페인 '리그린 픽업' 시행

민경하 2023. 1. 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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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선택하는 '리그린 픽업' 캠페인을 시행한다.

리그린 픽업 캠페인은 고객이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결제 단계에서 일회용 쇼핑백 '사용 안함'을 선택하면 공항 인도장에서 쇼핑백 없이 면세품을 그대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일회용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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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_리그린 픽업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선택하는 '리그린 픽업' 캠페인을 시행한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 이후 고객 의견, 개선점 등을 반영해 본격 시행한다.

리그린 픽업 캠페인은 고객이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결제 단계에서 일회용 쇼핑백 '사용 안함'을 선택하면 공항 인도장에서 쇼핑백 없이 면세품을 그대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공항 인도장 면세품 수령 시 발생하는 일회용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9월 시범 운영 이후 캠페인 참여 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행 3개월만에 고객 참여율은 40%를 넘어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향후 해외여행이 정상화 될 경우 연간 약 45톤의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일회용 포장재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옮길 때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백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타포린백을 도입했다. 같은 해 10월 면세품을 포장할 때 사용되는 비닐 완충캡도 친환경 종이 완충재로 바꿨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일회용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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