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예년보다 기온 높아

보통의 1월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이 영하 1.9도 등 대부분 영하권으로 출발했지만, 이마저도 예년보다 1도에서 8도 정도나 높았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9도, 강릉 15도로 예년 기온을 5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겠습니다.

낮 기온 중부 지방은 10도 안팎, 동해안과 남부 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져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라도와 경남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 금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의 비가 그친 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화요일에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조금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