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동대문 패션몰 등 2곳에 건널목 신설

고현실 2023. 1.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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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회현동 쌍용남산플래티넘아파트 앞과 동대문 누죤패션몰∼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패션몰 사이에 건널목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쌍용남산플래티넘아파트에서 회현동 방향으로 길을 건너려면 300m를 돌아 교차로 건널목을 이용해야 했다.

의류상가가 몰려 있는 누죤패션몰과 DDP패션몰 사이에 건널목이 생기면서 방문객들은 두 패션몰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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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누죤패션몰∼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패션몰 횡단보도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회현동 쌍용남산플래티넘아파트 앞과 동대문 누죤패션몰∼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패션몰 사이에 건널목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쌍용남산플래티넘아파트에서 회현동 방향으로 길을 건너려면 300m를 돌아 교차로 건널목을 이용해야 했다. 건널목이 설치되면서 주민은 물론 인근 남산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의류상가가 몰려 있는 누죤패션몰과 DDP패션몰 사이에 건널목이 생기면서 방문객들은 두 패션몰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구는 건널목 설치에 맞춰 보도를 확장하고, 교통섬도 설치했다.

이밖에 회현교차로, 청계8가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잦은 5곳은 건널목 진입 지점의 보도턱을 낮추고 불필요한 교통섬을 없애 통행을 원활하게 했다. 노후 보도 재포장과 보·차도 분리 작업도 벌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과 보행 불편 지점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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