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5억 'FA 먹튀 전락' 쿠에토, 마이애미와 1년 105억원 계약

박연준 2023. 1.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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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독특한 투구폼의 자니 쿠에토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향한다.

지난 10일 저녁(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쿠에토가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쿠에토는 지난 시즌 37세의 노장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158.1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부활에 성공하며 선발 자원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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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 독특한 투구폼의 자니 쿠에토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향한다.

지난 10일 저녁(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쿠에토가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내용은 1년 850만 달러(한화 약 105억원) 규모, 이후 2024년 옵션 계약이 성사 될 경우 1050만 달러를 더 받는다"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쿠에토는 지난 200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MLB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소속 당시 6년 보장 1억3000만 달러(약 1575억원) FA 계약을 따냈지만, 부진하며 FA 먹튀로 전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쿠에토는 지난 시즌 37세의 노장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158.1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부활에 성공하며 선발 자원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앞서 쿠에토 영입을 위해 마이애미를 포함하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세 팀이 영입전을 펼쳤으나, 결국 쿠에토의 최종 행선지는 마이애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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