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올라 2360선서 거래…증권가 종목장세 전망

신민경 2023. 1. 11.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11일 장 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포인트(0.6%) 오른 2365.43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는 간밤 미 증시가 경기침체 이슈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장 초반 변동성을 확대하긴 했지만, 개별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11일 장 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포인트(0.6%) 오른 2365.43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285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8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증권가는 간밤 미 증시가 경기침체 이슈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장 초반 변동성을 확대하긴 했지만, 개별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히 러셀2000 지수가 1.49% 상승하는 등 여타 지수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는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견고함을 의미하고 있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다만 우려요소도 언급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지속되고 무역규모가 감소하는 등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부각된 점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 이를 감안해 우리 증시는 상승 출발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이겠으나, 미 증시 특징처럼 지수보단 종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서 연구원은 관측했다.

한편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1.62%),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SDI(1.63%), 현대차(0.61%), NAVER(2.33%)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9포인트(1.23%) 오른 704.64에 거래 중이다.

시총 10종목들은 스튜디오드래곤(0.25%)을 빼고 전부 1% 넘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55%), 셀트리온헬스케어(1.4%), 엘앤에프(1.49%), 카카오게임즈(1.26%), HLB(1.14%), 에코프로(1.28%) 등이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241.5원에 출발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