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6년 2억 달러에 원소속팀 미네소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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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기로 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각)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약 249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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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번 비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기로 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각)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2억 달러(약 249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또한 코레아가 추가로 4년 동안 7000만 달러(약 874억 원)를 더 받을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옵션이 발동되면 코레아는 10년 간 최대 2억7000만 달러(약 3370억 원)를 받을 수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코레아는 2015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0.279의 타율과 22홈런 68타점을 올리며 신인왕을 수상한 그는 곧바로 팀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했다. 2017시즌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두 차례(2017, 2021)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2022년 초 미네소타로 이적한 코레아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0.291의 타율과 22홈런 70타점이라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간 총액 3억5000만 달러(약 4368억 원) 계약에 합의했지만, 신체검사에서 오른쪽 발목의 문제가 발견돼 취소됐다.
이후 코레아는 뉴욕 메츠와 12년 간 3억1500만 달러(약 3931억 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지만, 이마저도 시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결국 좀처럼 새 팀을 찾지 못하던 코레아는 원소속팀 미네소타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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