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 총 겨눈 남현우에 "나 안 죽었어" 고백..시청률 상승 [종합]

최혜진 기자 2023. 1.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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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에서 고수가 형사 영혼 남현우에게 자신은 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분), 강선장(이정은 분), 오일용(김동휘 분)이 영혼 마을 3공단을 공포에 떨게 한 소아성애범죄자를 체포하고 영혼을 승화시키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영혼 마을 3공단에 몰아 닥칠 파란을 예감케 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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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에서 고수가 형사 영혼 남현우에게 자신은 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미씽2'는 평균 4.5%(이하 전국 유료가구기준), 최고 5.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평균 시청률 4.4%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분), 강선장(이정은 분), 오일용(김동휘 분)이 영혼 마을 3공단을 공포에 떨게 한 소아성애범죄자를 체포하고 영혼을 승화시키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혼 마을 3공단과 얽힌 새로운 사연들이 드러났다. 특히 체육대회로 인해 강선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점빵에 낯선 인물이 출입했다. 더욱이 그는 강선장이 3공단 주민들의 물품을 모아 놓은 기억의 방에 들어서 특정 상자에 섬찟한 시선을 보내 그 정체를 궁금케 했다. 이와 함께 장판석의 딸 현지의 친구들인 최하윤(김서헌 분)과 이영림(이천무 분)이 15년 전 놀이터에서 놀던 중 낯선 여자가 준 바나나우유를 먹고 영혼 마을 3공단에 오게 되었음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김욱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김욱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이동민(이윤재 분)이 김욱에게 매달 편지를 보내오는가 하면, 그의 수족 중 한 명인 손망치(박원석 분)가 김욱을 도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런 가운데 영혼 마을 3공단에 숨어 지내던 소아성애범죄자 영혼 최영배(안현빈 분)의 존재가 드러났다. 강선장이 15년 전 무인도에 내팽개쳤지만, 최근 호수 깊이 빠져 신비로운 보호수로 돌아오게 된 것. 이에 강선장은 그가 돌아왔음을 알아채고 형사 영혼 고상철(남현우 분)에게 마을 사람들 모르게 최영배를 잡아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그는 쉬이 눈에 띄지 않았고 그 사이 어린 영혼 최하윤을 납치했다. 이때 장판석은 숲 속에서 봤던 것과 같은 성인 남성의 족적을 발견하고 그 뒤를 쫓기 시작했고 때마침 도착한 김욱, 강선장, 오일용, 고상철과 함께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욱, 장판석, 오일용은 하루빨리 영혼 마을 3공단에서 최영배를 사라지게 만들기 위해 그의 육신 찾기에 돌입했다. 세 사람은 최영배에게 아내에게 살해당했음을 확인한 뒤, 육신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아내를 만나는 등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영혼 마을 3공단에 몰아 닥칠 파란을 예감케 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고상철은 영혼 마을을 자유자재로 출입하는 김욱, 오일용을 마주하고 배신감과 분노를 내비치며 총을 겨눴다. 이에 김욱은 "일용이는 죽었어. 그리고 나는 안 죽었어"라며 산 사람이라는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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