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6만1000원 진입한 삼성전자, 1%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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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4분기 실적 부진은 비중확대 기회"라며 "반도체 주가는 실적과 업황을 6개월 선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는 오는 7월 실적과 업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 4분기 실적부진은 주가에 이미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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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역대급 ‘어닝쇼크(실적충격)’에도 강세를 지속하면서 연일 6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7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6%)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 속 삼성전자가 감산에 참여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닝쇼크(실적충격)’ 발표에도 주가는 상승했다. 실적 발표 당일이었던 지난 6일에 이어 이날까지도 오름세다.
지난 6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가 메모리 부문 수익성 약화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급 측면에서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본격화되는 경쟁 업체들의 감산 효과를 감안하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유통재고 정상화, 공급 업체 재고 정점, 현물 가격 상승 전환 등의 긍정적인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4분기 실적 부진은 비중확대 기회”라며 “반도체 주가는 실적과 업황을 6개월 선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는 오는 7월 실적과 업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 4분기 실적부진은 주가에 이미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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