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에프엘이엔티와 재계약…끈끈한 의리 잇는다
하경헌 기자 2023. 1. 11. 09:07
배우 진기주가 현 소속사 에프엘이엔티와 재계약하며 인연을 이어간다.
에프엘이엔티 측은 11일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기주와 다시 한번 계약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두터운 믿음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파트너로 함께하며 진기주만이 지닌 독보적인 정체성이 더욱 확장되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기주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에 청량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대중이 선호하는 연기파 배우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적인 이미지와 도회적인 이미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그는 ‘수요일 오후 3시30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오! 삼광빌라!’ ‘지금부터, 쇼타임!’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다루는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그는 극 중에서 작가의 삶을 소망했지만, 현실적인 사회에 치여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현대의 평범한 직장인 백윤영 역으로 출연한다.
진기주와 전속계약을 맺은 에프엘이엔티에는 김기방, 김대곤, 김정주, 신용석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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