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성SDS, 선제적 투자로 체질 개선 중… 목표가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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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1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디지털포워딩 물류 시스템 등 체질개선을 통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클라우드, 첼로스퀘어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삼성SDS의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물류 부문의 실적 정상화로 2023년 주당순이익(EPS)이 하락할 것을 감안해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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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1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디지털포워딩 물류 시스템 등 체질개선을 통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9607억원, 영업이익은 1893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31.2% 늘어난 숫자다.
최 연구원은 “물류운임 안정화에 따라 물류 부문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되겠으나, 클라우드 전환 수요 증가에 따른 IT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하며 성장세가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043억원)에 소폭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법인세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충당금 일부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일부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삼성SDS의 수익성 개선의 핵심(키)는 클라우드 전환과 첼로스퀘어 지역 확장 여부”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누적 클라우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6%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지연된 고객사의 IT 투자에도 불구하고 삼성SDS의 IT 서비스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올해에도 비용 절감 및 데이터 효율화를 위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인 첼로스퀘어에 대해서도 “첼로스퀘어가 올해 미주와 유럽까지 확장되면서 실적의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클라우드, 첼로스퀘어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삼성SDS의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물류 부문의 실적 정상화로 2023년 주당순이익(EPS)이 하락할 것을 감안해 목표 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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