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채널A ‘가면의 여왕’ 캐스팅…3년 만에 드라마 복귀
하경헌 기자 2023. 1. 11. 09:00
배우 이정진이 3년 만에 작품활동을 재개한다.
이정진은 올해 상반기 채널A에서 방송될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의 여왕’ 남자주인공 송제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정진이 연기하는 송제혁은 더 없이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극 중 그의 배경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갈등국면으로 치닫는다.
이정진의 드라마 출연은 2020년 SBS ‘더 킹:영원한 군주’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카리스마 있는 악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차기작인 만큼 이정진이 보여줄 또 다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정진은 그동안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 4 진검승부’ 등을 통해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최근 이미지나인컴즈(A2Z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6년 만에 소속사를 찾았다.
이정진의 복귀작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파격적인 소재와 이정진을 비롯해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등 최정상급 배우들의 합류로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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