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폄하 논란' 엔하이픈 제이 "이유가 어찌 됐건 사과"

백승훈 2023. 1.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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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제이가 라이브 방송 중 한국사를 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리자 급히 사과했다.

11일 제이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한국사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인상만으로 너무 부주의하게 말을 했다"고 시인했다.

이후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사과문을 낸 것.

제이는 "라이브를 한 후 팬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이유가 어찌 됐건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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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제이가 라이브 방송 중 한국사를 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리자 급히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제이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한국사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인상만으로 너무 부주의하게 말을 했다"고 시인했다.

앞서 그는 전날 멤버 성훈과 라이브 방송 진행 중 "한국사는 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하다 보니까 정보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 그냥 몇 주 공부하거나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사과문을 낸 것. 제이는 "라이브를 한 후 팬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 이유가 어찌 됐건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부족한 지식을 갖고 함부로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었다. 내가 아직도 배울 게 많다는 걸 오늘 다시 한 번 크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볍게 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말들이었다 생각한다. 내 잘못이다. 앞으로 항상 조심하고 더 공부해 부끄럽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제이가 속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02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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