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세계 3위 시장 인도 공략 강화… 소형 전기 SUV 크레타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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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위의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전기차 공략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인도 전기차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인도에서 전기차는 전체 차량 판매의 1% 미만이지만 인도 정부가 이 비중을 순차적으로 30% 수준까기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현지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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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400억 루피(약 62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전기차 6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인도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는 코나 EV와 아이오닉5, 기아 EV6다.
11일(한국시각)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 프로페셔널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4년 4분기 크레타 EV 생산을 시작한 뒤 이듬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오토 엑스포에 서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타 EV는 인도 자동차업체인 타타자동차의 넥슨EV에 대항하기 위한 현지 전략 모델이다. 크레타 EV의 경쟁 차종으로는 넥슨 EV뿐만 아니라 라이벌인 마루티스즈키와 토요타가 공동개발 중인 YY8 EV가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소형 SUV 크레타 전기차 버전을 양산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경쟁 차종을 따돌리기 위해 연간 판매량 2만~2만5000대를 목표로 내세울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이 인도 전기차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425만대를 판매하며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시장에 올라섰다.
14억명이 넘는 인구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고 올해 중국을 추월해 인구수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만큼 앞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 인도에서 전기차는 전체 차량 판매의 1% 미만이지만 인도 정부가 이 비중을 순차적으로 30% 수준까기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현지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인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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