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연습경기서 득점포 가동...루체른 5-1 대승 일조

출처 | 마인츠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재성(31·마인츠)이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재성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훈련장에서 열린 스위스 1부리그 팀 FC루체른과 연습경기에서 5-1 대승에 일조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후반을 각각 60분씩 치른 연습경기에서 이재성은 투입 17분 만에 골맛을 봤다.

이재성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림 오니시보의 크로스를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네 번째 득점이었다.

이재성이 몸담고 있는 분데스리가는 21일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리그 일정을 시작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과 달리 ‘겨울 휴식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중원을 지배했던 그는 한국의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 공헌하는 등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한편, 마인츠는 리그 10위(승점 19·5승 4무 6패)에 올라 있다. 이재성은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14일 호펜하임(독일)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21일 오후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부터 다시 후반기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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