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이익 정상화 기대감 UP…목표가↑-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아모레G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리오프닝, 구조조정 효과로 이익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1조3천6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천979.6% 오른 67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아모레G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리오프닝, 구조조정 효과로 이익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1조3천6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천979.6% 오른 67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외로 리오프닝 효과가 짙어지면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그룹 매출 감소폭을 줄이는 추세다. 일부 화장품 브랜드의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비용 발생이 예상되지만 마무리 단계"라며 "주요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이익 회복세가 강한 게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인이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이익 성장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5년 사이 온라인 브랜드,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이 많아지면서 중저가 로드샵 브랜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중저가 시장에서 강자였던 이니스프리나 에뛰드의 매출 감소세가 강했는데, 끈질긴 구조조정 끝에 추가 악재를 반영하진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외로 이니스프리 직영 매장이 상당히 감소했고, 에뛰드도 같은 이유로 바닥을 확인하는 듯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작년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만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내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도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작년에도 꾸준히 분기 매출 성장세가 유지됐던 자회사로 헤어케어시장 내 점유율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김승환 신임 사장 임명
- 아모레퍼시픽, 中 제로코로나 폐지로 매출 성장 기대-한투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 선정…국내 기업 유일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
- [지스타 2024]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우린 계속 도전…글로벌 성과 낸다"
- 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 '적자 전환' 신세계면세점, 첫 희망퇴직·임원급여 20% 반납
- "이 책 좋아하시죠? 드릴게요"…노숙자 시절 은인 찾는 '베스트셀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