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노션, 월드컵 효과로 4분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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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11일 카타르 월드컵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207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49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흥행에 성공했고, 광고 시장 성수기인 4분기에 개최되면서 광고주들의 캠페인 집행이 집중돼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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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11일 카타르 월드컵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207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49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흥행에 성공했고, 광고 시장 성수기인 4분기에 개최되면서 광고주들의 캠페인 집행이 집중돼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7688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39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도 제네시스 G90, 기아 셀토스, 쏘렌토 등 주력 차종 중심으로 캠페인이 지속될 예정이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 시장 둔화와 카타르 월드컵 기저효과로 인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웰컴(Wellcom), 디퍼플, 스튜디오레논 등 크고 작은 인수·합병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추가적인 디지털 업체 인수를 통해 비유기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가총액 대비 약 70% 수준의 순 현금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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