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오른다…K-팝 최초

박세희 기자 2023. 1.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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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의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출연을 확정지었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 데 이어 또 한 번 입성하게 됐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도 헤드라이너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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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의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출연을 확정지었다.

코첼라 측은 11일(현지 시간) 2023년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블랙핑크가 4월 15일과 22일 본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한 데 이어 또 한 번 입성하게 됐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아울러 블랙핑크는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도 헤드라이너로 선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8일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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