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트레이드로 선발투수 자원 톰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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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 자원을 보강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한 잭 톰슨을 데려왔다.
토론토와 피츠버그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톰슨과 외야수 차베스 영을 맞바꾸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단 토론토에는 4명의 선발투수 자원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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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피츠버그서 선발-불펜 오가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5.18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 자원을 보강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한 잭 톰슨을 데려왔다.
토론토와 피츠버그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톰슨과 외야수 차베스 영을 맞바꾸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1993년생으로 오는 10월이면 30세가 되는 톰슨은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한 늦깎이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38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빅리그 데뷔는 2021년 7월에서야 이뤄졌다.
2021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톰슨은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18을 올렸다. 통산 6승 17패와 평균자책점 4.44라는 기록은 토론토에서 붙박이 선발투수로 자리하기엔 모자람이 있다.
그러나 토론토는 최근 선발투수들을 물갈이하고 있다. 일단 토론토에는 4명의 선발투수 자원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토론토의 에이스로 떠오른 알렉 마노아를 비롯해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바싯이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확실한 5선발이 없다. 일본 출신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있지만 지난해 부진으로 신뢰를 받지 못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시즌 중반에야 복귀할 수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전성기 기량을 회복할지 미지수다.
게다가 류현진은 올해를 끝으로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난다. 사실상 올해도 반 시즌을 뛰지 못하는 류현진과 내년에도 같이 가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새로운 5선발 자원을 데려와야 한다.
톰슨이 아직 빛을 보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5선발로 키우기에 적당하다. 톰슨이 빅리그에서 지낸 두 시즌 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는 마이애미, 피츠버그 등 약팀에 있었던 영항도 있다. 또 톰슨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해 자리도 불안했다. 톰슨이 붙박이 선발로 자리한다면 의외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기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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