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멀티골’ 맨유, 3부 찰튼에 3-0 완승..리그컵 4강

[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찰튼 애슬래틱과의 '2022-20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전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맨유는 3부리그 소속 찰튼을 상대로 일부 로테이션을 택했다. 안소니 엘랑가, 알렉스 가르나초 등 유망주가 공격진에 자리했고 함께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등이 중원을 지켰다.

전반 21분 안토니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섰다. 프레드의 횡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박스 밖에서 감아찬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34분 디오구 달롯이 통증을 호소해 아론 완 비사카와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전반전은 맨유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맨유가 후반전에도 고삐를 당겼다. 후반 15분 카세미루, 마커스 래시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래시포드가 경기 막판 멀티골을 뽑아냈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마무리한 래시포드는 후반 45분 카세미루의 패스로 한 번 더 1대1 찬스를 얻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3부리그 찰튼을 가볍게 제압하고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사진=맨유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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